2021년 첫 입사 이후, 나는 “컴퓨터 과학” 의 길을 항상 걷고 싶었다.
어깨 너머로 배우는 CS가 아닌, 정통 CS를 배워서 좀 더 이해도를 높이고, 앞으로의 업무나 앞길에 있어 도움을 얻으려 했다.
그렇게 반년이 지나고 2022년이 되어서 선택했던 것은 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 편입.
목표는 단순했다. 시험은 어떻게 보던지 일단 컴퓨터과학을 공부하는 것. 유튜브나 다른 교육 플랫폼에도 강의는 많이 나와 있었지만, 나는 시험을 안보거나 뭔가 강제로 닥치지 않으면 공부를 잘 안하는 스타일이기에, 직접 학교를 등록해서 – 졸업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으나 – 다녀보자는 생각으로 첫 학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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